“전세 내주겠다” 계약금 가로챈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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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내주겠다” 계약금 가로챈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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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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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의 집을 자신의 집이라고 속여 전세계약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9일 다른 사람 명의의 집을 자신의 집이라고 속여 전세 계약금을 가로챈 김모(43)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5년 3월 7일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모 빌라를 자신의 자신의 소유라고 속이고 김모(26·여)씨로부터 전세계약금 5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3명으로부터 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생활정보지에 난 주택 매매광고를 보고 집주인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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