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특수교육과 신설, 5개과 통합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1일자로 대구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현장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청 기구는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15개과(담당관)→ 17개과(담당관)로, 63담당→61담당으로 최종 개편한다.
특히 초·중등교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미취학 아동과 장애학생을 위해 유아특수교육과’를 신설키로 했다.
신설된 유아특수교육과는 ▲유아교육 ▲특수교육 ▲유치원회계 ▲유아학비 및 보육료 지원 등 그간 시교육청 5개과에서 분산 추진되어 오던 유치원 관련 업무를 통합 추진하게 된다.
시설물 유지보수 등 학교시설관리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교육시설지원단은 2개과로 분리해 ‘교육시설2과’를 신설한다.
반면, 기능이 쇠퇴한 교원여건담당은 폐지하고, 유사한 기능의 교육복지1담당과 교육복지2담당 등 6개 담당은 통합하는 등 총 2담당을 축소한다.
대구세명학교에 있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 시교육청에 소속시켜 책무성도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괄목할 점은 시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의 업무조정을 통해 지방공무원 정원 총 25명을 감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감원을 시작으로 지방공무원 감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우수한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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