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28일까지 취약계층 발굴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했다.
동절기에 특히 취약한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을 위해 내달 28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민간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집중 발굴대상은 맞춤형 급여 중지·탈락자, 창고, 공원, 터미널 등 비정형 거주자, 갑작스런 위기가구 생계곤란자, 동절기 단전 단수 단가스 등 에너지 빈곤층 등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구미시는 현수막, 홈페이지, 유선방송, 리플렛, 포스터 등을 통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읍면동 인적안전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좋은이웃들 봉사대, 검침원 등 모든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공공지원 뿐만 아니라 후원 물품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해 나간다.
현재까지 1200여가구가 발굴돼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동절기에는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이번 집중 발굴기간에 숨어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한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에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054-480-5161∼8)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