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0일까지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이 유승민(대구 동을),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대구 동을, 대구 수성을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박맹우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탈당한 현역의원 지역을 포함해 59개 지역에 대해 일제히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면서 “20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심사에 들어가 가능한 지역은 설 전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사고 당협이 생기면 즉시 추가로 공개 모집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에 임명되면 이들 조직위원장이 당협위원장을 맡아 당협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계파 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합당 또는 현역 의원이 복당하더라도 당분간 기존 당협위원장을 바꾸기 싶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당협위원장의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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