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물 미래’ 答 찾는다
  • 김진규기자
경주서 ‘물 미래’ 答 찾는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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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동시 개최
▲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물 산업 선진도시 및 친환경 수변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알린다.
 대한민국 최대 물 축제인‘제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국내 물 산업시장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등 70개국 연인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향력 있는 논의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통해 국제회의 도시 경주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2015년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경주가 또 다시 물 산업 선도도시로서 국내외에 대대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워터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보유한 하수급속 수처리 특허기술의 해외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등 물 산업 시장을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별 세션을 준비하고‘국제 수변도시 시장 포럼’에 참가해 북천고향의 강과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형산강 환경타운 등 소개로 친환경 수변도시로서의 면모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물과 사람, 역사유적이 아름답게 조화된 도시인 경주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세미나와 포럼, 전시를 통해 국내 물 산업 기술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물 문제를 주도하고 해외 물 시장 진출을 개척·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는 2015년 4월 대구시와 경주시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대구시의‘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북도의‘낙동강 국제물주간’을 통합해 국토부, 환경부, 경북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매년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교차 개최된다.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은 26개국 112개 회원 기관으로 구성된 아시아물위원회(AWC)가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의 시급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정부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내 물산업 시장의 활발한 해외 진출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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