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통장 견학행사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역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국가5산업단지, 구미시추모공원, 산림문화관 등 주요 시정현장에 대한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견학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 리더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이·통장들의 시정홍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지난 17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참여 이·통장은 618명이다.
이들은 17일 국가5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추진 경과를 듣고 전망대에 올라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5산업단지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원에 약 9.4㎢에 걸쳐 조성되는 IT·탄소섬유·의료기기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다.
특히 5산업단지는‘도레이첨단소재’기공식과‘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어 방문한 구미시추모공원은 부지 13만7821㎡·연면적 7397㎡·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9월에 개원해 그동안 화장장이 없어 시민들이 겪던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됐다.
마지막 코스로 5월에 개관 예정인 산림문화관은 산동면 인덕리 산5-1번지 일원 8.7㏊에 산림에코센터·염료식물원·물빛정원·모노레일 등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문화관은 전시·체험장·영상관·카페테리아 등을 갖추는 등 구미지역 산림 휴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도시 근교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10년 이상 통장직을 수행한 김모 통장은 “이번 견학으로 구미시의 발전상을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5산업단지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살기 좋은 구미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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