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인명피해 확 줄인다
  • 박명규기자
수난사고 인명피해 확 줄인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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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경북119특수구조단, 동절기 합동 구조훈련
▲ 칠곡소방서-경북119특수구조단 동계훈련 모습.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경북소방본부는 19일 낙동강 칠곡보에서 칠곡소방서와 합동으로 동절기 수난구조훈련을 가졌다.
 경북 119특수구조단과 칠곡소방서 구조대원 등 50명과 소방헬기·구조보트 등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교량 위를 달리던 승용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낙동강으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동절기 냉수대 적응훈련·수중탐색훈련과 수중 인명구조기법·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수난현장 전반에 대한 구조대원의 수중구조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상 수색활동과 구조대원 현장 투입, 호이스트 활용 요구조자 인양훈련 등 수난구조활동에 소방헬기를 조기에 투입해 활용하고 수난구조 대응매뉴얼에 따라 실전 상황과 같은 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경북에서 513건의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해 32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사고건수별로 익수·자살·차량추락·물놀이·사체인양 순으로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수난사고는 총 1276건 출동해 906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동절기(12~2월)에는 144건 출동해 77명을 구조하는 등 수난사고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계절별 다양한 형태의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동절기에는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들이 나쁘다”며 “이에 대비해 구조대원 체력단련과 수난장비 관리, 정기적인 수난구조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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