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저도수·블루보틀 인기
[경북도민일보 = 광고팀]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 동안 늘 마셔오던 브랜드의 주류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가 주류인 위스키 시장은 이 같은 성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출시 7년만에 국내 위스키 시장 2위 자리에 오르며 성장중인 토종 위스키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36.5도의 저도수와 블루 보틀을 내세워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골든블루의 2015년도 매출액은 1141억원으로 전년보다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골든블루의 성장 비결은 바로 ‘혁신’에 있다.
새로운 위스키 트렌드를 만들어낸 ‘골든블루’의 탄생은 한국인의 입맛과 음용습관에 맞는 위스키가 없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한국의 원샷 문화와 한국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40도의 고도수 스카치 위스키는 맞지 않는다.
그래서 대다수의 한국 소비자는 위스키는 쓰고 독한 술 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골든블루는 이러한 편견을 뒤집고 위스키는 원래 맛있는 고급주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하며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 소비자들은 40도 이상의 스카치 위스키만을 고집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든블루는 한국인의 음용습관과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공급해 위스키의 진정한 맛을 알게 하겠다는 도전과 혁신으로 저도 위스키를 출시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실패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비자 기호 우선의 제품을 출시한 모험을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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