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똑똑하고 안전한’ 제조현장 만들기 앞장
  • 손석호기자
포항제철소 ‘똑똑하고 안전한’ 제조현장 만들기 앞장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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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모 상반기 중 도입 예정
▲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된 포항2열연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일하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똑똑하고 안전한’ 제조 현장 만들기에 나선다.
 현장 안전을 위해 스마트 안전모를 상반기 중에 도입키로 했으며 스마트폰으로 작업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 중이다.
 또 포항2열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모델 플랜트를 연내 구축해 단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세이프티’ 안전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란 안전활동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 상반기 내로 착용형 스마트기기인 스마트 안전모를 도입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스마트 안전모에는 카메라, 가스감지기 등 10가지 부품이 부착돼 작업자가 가스 누출 등 위험에 노출되면 이를 감지해 진동으로 알려준다.

 또 스마트 안전모로 작업장의 영상과 음성 정보도 공유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협업과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TBM활동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TBM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작업 전, 직원들이 작업내용에 대한 잠재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조치를 하는 활동이다.
 작업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해당 설비와 관련된 작업유형 및 안전작업 절차, 설비 특성별 잠재위험, 재해발생 이력 등을 앱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된 포항2열연공장은 모델 플랜트 구축이 한창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2열연 공장은 설비와 제품 품질간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과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연내 구축을 앞 둔 스마트팩토리 모델 플랜트는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지 정비, 수요 등에 따라 실시간 최적 생산, 에너지 수급 최적화로 인한 원가절감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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