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기리 축종농가 확진 판정… 긴급 방역초소 설치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일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인근 상주시는 구제역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소재에서 최모씨가 운영하는 195두 축종(젓소)농가에서 15두에 구제역이 발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상주지역에 보은군의 구제역 발생농가 출입 차량이 상주군 공성면 6농가와 이안면 2농가 등 총 8농가에 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이날 공수의 긴급 임상예찰을 점검했으나 아직 특이사항이 없고, 지난해 연말 경북 예찰검사결과 소 100%, 돼지 73.6%를 구제역 백신 항체가 있다고 밝히는 한편 젓소, 한우, 돼지, 염소, 사슴농가 등에 SMS 발송조치 했다.
상주시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영남제일로(국도 25번도로)인 화남면 평온리 소재에 긴급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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