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2구간 선형개량사업 착수
  • 허영국기자
울릉 일주도로 2구간 선형개량사업 착수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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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통·통구미 단선 1차선 도로 터널 개설로 통행안전도 향상
▲ 기존 울릉도 일주도로 선형을 바로잡는 2구간 개량사업 구간 남통·통구미 2개 터널 굴착이 시작됐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기존 완공된 울릉 섬일주도로 선형을 바로잡는 2구간 개량사업이 최근 착공됐다.
 이 공사는 (주)대림 컨소시엄이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552억원을 들여 21.1㎞의 기존 섬 일주도로 부분 부분 잘못된 도로 선형을 원만하게 자연친화적으로 바로 잡는 사업이다.
 최근 시작된 남통·통구미 2개 터널은 왕복 단선 1차선 도로다.
 이 도로는 울릉군이 오가는 차량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양쪽 터널 입구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한쪽 차량이 통과하면 신호에 따라 기다린 차량이 반대 방향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병행하는 도로다.

 현재 울릉도 전체에 유일하게 신호등이 2개 있는데 바로 여기가 명물 도로로 알려지기도 한 단선 도로다.
 울릉군은 이 도로 옆쪽에 2차선  터널도로를 개설해 굴곡진 노폭과 낙석 위험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 너울성 파도로 인한 통행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교량 5곳, 터널 5곳, 피암터널 4곳, 재포장 5.9㎞, 확·포장 6.0㎞, 도로 개선 7.1㎞ 등을 진행한다.
 한봉진 울릉군 건설과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영향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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