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YWCA 제37회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15일 포항YWCA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제16대 김주원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전점숙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손병렬 중앙교회 담임목사, 김위순 포항여성단체협의회장, 차동찬, 홍필남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포항YWCA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YWCA는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풍양제일교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임이사로는 홍필남 시의원을 비롯해 7명이 선임됐다.

　총회는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심의로 진행됐다.
　2017년 사업계획으로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소년 운동, 돌봄정의운동 등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임하는 제16대 김주원 회장은 “많은 분들의 협력과 지지로 회장의 사명을 다할 수 있었다”며 “신임 전점숙 회장이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제17대 전점숙 회장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올 한해 포항YWCA 목적문에 합당한 활동을 펼치겠다. 많은 격려와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포항YWCA는 지역의 정의와 평화, 창조질서를 확립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임하는 김주원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신임 전점숙 회장 역시 잘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