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반칙행위 근절로 바르고 건강한 사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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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반칙행위 근절로 바르고 건강한 사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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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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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반칙 없는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번쯤 상상 해보았을 법 한 내용이다. 반칙(反則)이란 준칙(準則)의 반대말이다.
 반칙이란 자기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규칙을 어기는 행위이다.
 반면 준칙은 표준을 삼아서 따라야할 규칙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되새겨 본다면 살기좋은 행복한 사회를 위해서는 반칙은 규제하고 준칙은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는 사소한 반칙은 해도 된다는 분위기가 남아있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반칙은 심야 또는 이른 새벽 한산한 거리에서 자행되는 운전자들의 신호 위반과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불법 도로점유, 홍보를 위한 불법 전단지 부착 등 다양한 반칙 행위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렇듯 국민의 안전과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반칙행위를 근절시켜 바르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경찰은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을 3대 반칙 행위로 규정했다.

 그리고 지난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끼어들기, 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반칙 행위를 개선시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 계도 및 단속을 전개한다.
 특히 음주단속의 경우 취약 시간인 심야시간대 주 1회 이상 단속을 하되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스팟 이동식 단속’을 적극 추진한다.
 주 1회 이상 불시 일제단속 등 다양한 테마 단속을 실시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암행 순찰차나 공익신고를 활용해 집중 단속한다.
 또한 상습범이나 중상해를 야기한 경우 구속수사와 차량압수 등 처벌을 강화한다.
 이밖에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꼬리물기, 신호위반 같은 교통체증과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얌체 운전자도 적극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일상생활에서 반칙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반칙보다는 준칙을 지켜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참하길 기대해 본다.
 이상민(경산경찰서 경비작전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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