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4위
  • 김우섭/이창재기자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4위
  • 김우섭/이창재기자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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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만7094필, 변동률 평균 6.90% 상승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이창재기자]  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6.90% 상승해 전국 시·도 중 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대구도 6.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 50만 필지(경북 6만7094필지· 대구 1만3235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23일 결정·공시한다.
 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6.90%로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도내 시·군별로는 영덕이 11.8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예천(11.71%), 울진(11.46%), 군위(10.87%) 순이다.
 영덕의 상승 요인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와 철도건설사업 및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때문으로 분석됐다.
 예천은 도청 이전 신도시 준공,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이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울진군은 신한울원전개발사업 등이 영향을 끼쳤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으로 1㎡당 123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표준지는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산141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0원이었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10만원(전년대비 12.24%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70만5000원(전년대비 5.22%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2350원(전년대비 11.90% 상승)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6.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 수성구가 수성의료지구 등 개발사업지 및 도시철도 3호선 주변의 거래활성화 등으로 8.46%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달성군이 도시철도1호선 연장, 기존 대규모개발지 및 배후지 성장으로 8.39%, 달서구가 지하철 역세권역 및 주거단지의 개발로 8.26% 상승하는 등 지하철 역세권과 개발사업지구 및 배후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 민원실에서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3월 24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시 평가해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4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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