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39명에 1억5600만원 쾌척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32회째를 맞은 이번 전달식에는 김대길 도시개발국장, 손윤락 동암장학회 장학위원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3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동암장학회에는 올해 선발된 39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1, 2학기 각각 200만원씩 총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나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손경호 이사장은 “동암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암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958명에게 16억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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