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이상 주택 정화조 1100곳 등 모기 유충조사·방제활동 실시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감염병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구 온난화와 웅덩이 등 모기 서식처의 증가 등으로 모기가 많이 서식할 것으로 예상돼 조기에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이 많이 발생돼 이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고령 지역 5인 이상 주택 정화조 1100개소와 유충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조사 및 유충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1천마리 이상의 방제 효과가 있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모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기유충 방제방법은 손잡이가 달린 400ml 용량의 국자인 디퍼를 이용해 대상 정화조와 서식처의 물을 10회 이상 떠서 유충이 1마리 이상 채집되면 유충구제용 살충제를 투여하게 된다.
김곤수 고령군 보건소장은 “조기에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실시해 올해도 모기로 인한 감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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