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프랑스 파리에`통상투자지원센터’설치

경북도는 올해부터 루마니아, 불가리아의 EU 신규가입으로 인구 4억8000만 명의 세계 3대시장으로 부상한 유럽시장 진출과 관련, 16일 프랑스 파리에 `통상투자지원센터’를 개설한다.
또 동유럽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구매력이 큰 신흥시장 선점을 위해 18일 KOTRA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무역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특화전력품목 토탈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이탈리아 룸바르디아주와 20일 우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유럽시장 개척에서 경북도통상투자지원센터는 파리 몽후주에 사무실을 두고, 유럽에 진출하는 도내기업에 컨설팅지원,  시장조사, 바이어알선, 투자유치 알선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BRICs,VISTA(베트남,인도네시아,남아공,터키,아르헨티나)이후 루마니아가 생산거점의 신흥시장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루마니아 시장 선점을 위해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지역특화전략품목 토탈마케팅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동유럽 시장개척에서 우선 7월~12월까지 전기, 전자, 기계부품,칼슘비료 등 시장성이 좋은 품목을 대상으로 10여개 업체의 루마니아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이탈리아 룸바르디아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중소기업 모델(디자인,기계 분야,산업클러스터)도시로 유명하며 특히,밀라노는 섬유, 패션 산업도시로 향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도 박승호 시장이 러시아를 방문, 지난 12일 에카쩨린부르그시(아르카지 체르네즈키시장)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와의 교류협력 길을 열었다.
박 시장은 교류협력과 관련, “아르카지 체르네즈키 시장이 한국 중소기업의 우랄지역 진출과 통상분야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양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에카쩨린부르그 시장의 포항방문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시가 교류협력길을 연 예카쩨린부르그시는 인구 160만의 우랄지역의 중심지로서 모스크바와 상트베테부르그에 이어 세 번째 큰도시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