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곳 지역구 중 8곳 조직정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이창재기자] 바른정당이 대구·경북 25곳 지역구 가운데 8곳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며 조직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바른정당은 지난 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 46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경북은 박승호(포항북), 권오을(안동), 구자근(구미갑), 이한성(영주·문경·예천), 김경원(영천·청도), 송필각(고령·성주·칠곡) 등 6명이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포항남·울릉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이창균 바른정당 전문위원의 경우 바른정당의 싱크탱크에도 참여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른정당은 대구의 경우 탈락한 조직위원장 신청자 일부를 타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구지역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한 인사는 “대구지역 면접 당시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대구의 경우 경북과 달리 당협별 연고 개념이 약하고, 경쟁률이 들쭉날쭉해 탈락한 인사 가운데 옥석을 가려 타 당협으로 이전배치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른정당은 조만간 추가공모와 심사를 통해 2차 임명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