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이상형은 가치관 맞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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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이상형은 가치관 맞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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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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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종영 드라마 ‘월계수’ 서 현우와 ‘아츄커플’ 연기로 인기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아역 출신 배우 이세영이 데뷔 20년 만에 인생작을 만난 소감과 자신의 실제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세영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이하 월계수)에서 미사어패럴의 막내딸이자 살갑고 구김살 없는 성격을 지닌 금수저 민효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흙수저 강태양(현우 분)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 결국 결혼에 골인하는 캐릭터의 사랑법을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소화해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주변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말씀해 주신다. 정말 감사한 말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월계수‘가 다른 작품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 ’월계수‘를 통해 (연기에 대한) 원동력을 얻은 기분이다. 제게 복이고 운인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순수하고 귀여운 효원이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전 그것과 다른 모습을 또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영은 이어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75% 정도인 것 같다. 한 끗 차이다. 제가 효원이처럼 애교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려묘에게는 애교를 부린다. 성격이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점은 비슷한 것 같다. 효원이가 제 안의 모습을 극대화한 거라 제게 아예 없는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효원이가 저보다 매사에 더 긍정적이긴 하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반면 ‘아츄 커플’이라고 불리며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상대역 현우에 대해선 “제가 현우 오빠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그래도 강태양과의 싱크로율은 90%인 느낌이다. 원래 어떤 성격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가 바른 오빠다. 태양이도 보면 어른들한테 싹싹하게 잘 하지 않나. 그런 반듯한 이미지는 많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세영은 또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동건·조윤희처럼 ‘아츄 커플’도 진짜로 사귀길 바라는 애청자들의 목소리에 대해 “’아츄 커플‘ 팬들에게 감사하다. 현우 오빠랑 굉장히 친하긴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귀지 않아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그리곤 이내 “그렇지만 효원이와 태양이는 계속 예쁘게 사랑할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실제 이상형에 대해 “음악 취향이나 취미나 가치관이 잘 맞아야 한다. 내가 좋고 이런 것보다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적은지에 대해 생각한다. 대화가 잘 된다거나 소통이 잘 된다거나 같은 부분 말이다. 그리고 저를 지켜줄 수 있는 듬직한 남자면 좋겠다. 한 가지 확실 한 건 외적인 걸로 끌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화를 하면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매력을 느낀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1997년 ‘뽀뽀뽀’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형제의 강’, ‘온달 왕자들’, ‘내 사랑 팥쥐’, ‘위풍당당 그녀’, ‘대장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월계수’ 종영 이후에도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 방영과 영화 ‘수산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MC로도 활약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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