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양·예술교육 강화
  • 김홍철기자
계명대, 교양·예술교육 강화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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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아르텍 칼리지 등 단과대 2개 신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새로운 도약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개의 단과대학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는 기존의 교양교육대학을 확대 개편한 타불라라사 칼리지와 종합예술 분야의 창의역량 강화를 위한 아르텍 칼리지 등 2개다.
 타불라라사는 라틴어로 비어있는 판이란 뜻으로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상태를 말한다.
 특히 타불라라사는 계명대의 본관 로비 벽에 걸려 있는 가로 236㎝, 세로 334㎝인 백지그림이기도 하다.
 계명대 타불라라사 칼리지는 급변하는 시기에 실용성과 전문성에만 치우칠 수 있는 대학교육에 교양교육을 강화해 창의적 비판력, 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양교육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하고, 인성중심의 교양 및 전공 교육관 확립, 지능기반사회 도래에 따른 학사제도 정비, 향후 자유교육기반 미래학부(가칭)를 설치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고자 하는 타블라라사 칼리지는 1단계(2017~2019년) 교양교육의 특성화, 2단계(2020~2022년) 내실화, 3단계(2023~2025년) 도약과 확산의 발전계획을 세워 교양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구 타불라라사 칼리지 학장은 “창의적 전문성을 갖춘 교양인 양성, 겸허한 인격을 갖춘 지성인 양성, 도전적 개척정신을 갖춘 세계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양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질적 수월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르텍 칼리지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기존의 사진미디어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뮤직프로덕션과, 문예창작학과 등 산재돼 있는 종합예술 학과를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구성했다.
 이 학과들은 미디어콘텐츠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스토리, 이미지, 사운드 분야를 대표하는 학과들이다.
 아르텍 칼리지는 인문, 문화예술, 기술의 창조적 결합을 통한 스마트미디어콘텐츠 분야 융합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각 학과의 전공 분야는 물론, 융합교육을 통해 스마트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사회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게 할 방침이다.
 아르텍 칼리지는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와 창의적인 실무적용 역량강화를 위해 전공학위와 함께 부전공으로 미디어콘텐츠 연계전공 학위를 졸업과 함께 수여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해외취업 등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집중창조캠프와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등 스마트미디어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주형 아르텍 칼리지 학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 중 다양한 문화, 기술 요소에 창의성과 상상력이 결합된 융복합 미디어콘텐츠가 한국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아르텍 칼리지는 융복합미디어콘텐츠 사업단의 성과를 토대로 미디어콘텐츠에 기술 요소를 더해 가상현실, 가상세계 콘텐츠, U-러닝 콘텐츠와 같은 스마트미디어콘텐츠 분야로 융합교육의 비전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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