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문인수 시인 문학특강
  • 이경관기자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문인수 시인 문학특강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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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30분 영상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25일 오후 2시 30분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문인수 시인의 특강’을 연다.
 문인수 시인은 1945년 성주 출생으로 1985년 박목월이 창간한 문예지 ‘심상신인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늪이 늪에 젖듯이’, ‘쉬!’,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배꼽’, ‘적막 소리’, ‘그립다는 말의 긴 팔’이 있다.
 문 시인은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금복문화예술상, 시와시학작품상, 편운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미당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란 시집으로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문 시인은 치열한 시적 탐구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찰을 보여주고 진지하고 심각한 삶의 편린들을 결코 무겁지 않은 톤으로 담담하게 말해줌으로써 읽는 이의 정서를 편안하게 위로해 주고 있다.
 수없이 다가오는 삶의 질곡과 경험들을 날로 드러내지 않고 매우 안온하고 활달한 언어로 옮기어 새로운 시적 공간을 탄생시키는 묘를 시편들 속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문 시인의 사유는 균형을 잃지 않는다.
 극렬함 속에 평화로움이, 뜨거움 속에 차가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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