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4·12 재보궐선거 경북·대구 후보등록 신청 마감 결과 국회의원 후보 7명, 광역의원 후보 4명, 기초의원 후보 10명이 등록했다.
지난 25일 경북도·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영태(더불어민주당)·김재원(자유한국당)·김진욱(바른정당)·류승구(코리아)·박완철·배익기·성윤환(이상 무소속) 후보 등 7명이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광역의원은 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희윤·자유한국당 정용·바른정당 전경원·무소속 최기원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기초의원은 구미시 사 선거구에 최경동(자유한국당)·김형식(무소속) 후보 등 2명이, 칠곡군 나 선거구에 김세균(자유한국당)·이상승·이현우(이상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각각 등록했다.
군위 가 선거구는 김휘찬 자유한국당 후보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또 대구 달서구 사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배지훈·자유한국당 박세철·바른정당 이관석·무소속 이진환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출마 후보자의 재산내역과 병역사항, 세금 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경력, 학력 등에 관한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1일까지며 일반 유권자도 이 기간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4월 7일과 8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로 별도 신고 없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12일 선거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다.
한편,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 성윤환(60·전 국회의원) 후보가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이번 공천은 특정 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기 위해 특정세력이 농간을 부린 또 한번의 공천 분탕질”이라고 주장하며 “재선 국회의원이 돼 지역 발전과 나라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23일 김재원 후보는 상주문화회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힘 있는 보수, 깨끗한 보수, 애국하는 보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청리산탄 타이타늄 산업기지조성과 상주고속철도화사업 조기 착수를 공약했다
민주당 김영태 후보도 이날 경북대 본부를 상주캠퍼스로 이전하고, 군위에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의성에는 국립 한국농수산대 영남캠퍼스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28일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