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업인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 ‘올인’
  • 윤대열기자
문경시, 농업인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 ‘올인’
  • 윤대열기자
  • 승인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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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고윤환문경시장은 2012년 취임이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농업소득배가 프로젝트인 6차산업화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농업인이 잘사는 부자농촌’건설에 매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문경사과는‘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수상했으며 문경오미자는 2008년부터 9년 연속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또한 2016 귀농귀촌시책평가 최우수상 2016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는 2017년 농업예산 대폭 확대 농업예산 900억원 부자농촌을 위한 꿈과 열정 등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잘살고 농사짓기 편안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903억원을 꾸준한 예산지원이 농업경쟁력 강화에 주요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농업의 다각화를 통한 농업소득배가 시책의 성공적인 목표를 위해 사과 오미자 쌀 콩 등 대표 농산물의 융복합 산업화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경의 농업과 농촌에 힘찬 활력을 불어 넣었다.
 문경시의 농업 농촌예산은 그동안800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900억원대를 넘겼다.
 올해 농업 예산규모는 903억원으로 2016년 795억원 대비12.7% 대폭 증가해 농업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늠 할 수 있다.
 이는 문경시 전체 예산증가율이7.2% 시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 증가율4.5%임을 감안하면 문경시의 농업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과 깊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고윤환시장은 취임 직후 시정목표를‘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으로 방침을 설정하고 정하고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농업소득배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전체 경작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쌀 콩 감자 양파 등 식량작물 및 밭작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모작 재배확대와 우량종자 보급 농작업의 일관기계화로 노동력과 경영비는 줄이고 농가소득은 높이는 구조로 문경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왔다.
 문경의 대표작목인 사과 오미자는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에 관광까지 6차산업화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 식품 가공산업과 농 특산물의 유통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농산물 시장을 넓혀가고자 제품개발 판로개척에 매진한 결과 지역특산품 중 최초로 다국적기업 음료시장을 개척한 문경오미자 피지오 최초의 오미자와인 오미로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가공품 등 다양한 제품을 쏟아 냄으로써 가공식품 연간1천억원 소득으로 문경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러한 바탕에는 문경시의 농업예산 대폭지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문경만의 독톡한 지리적 요건을 들 수 있다.
 문경사과과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백두대간의 크고 작은 산줄기들이 지나는 평균해발 300m이상의 분지형 고지대에 자리 하면서 일조권과 일교차가 많이 나는 지리적 여건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사과 비대기인7~9월 사이 알맞은 강수량과 평균 일조량이 7시간 넘게 쬐며 이로 인해 풍부한 당도와 껍질이 얇고 육질이 단단함과 맛 빛깔이 농업소득배가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또한 평균 일교차가 12.9°C로 타 지역보다 3~4°C 높아서 문경사과는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문경시의 사과농가는 지난해기준 1878농가에서 1931ha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는 42천톤의 사과를 생산해 1천63억원의 소득을 올린 문경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으로 꼽힌다.
 최고브랜드를 고집하는 문경사과를 만든 농업인 뒤에는 문경시의 행 재정적인 지원도 사과산업 전략에 한 몫을 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없애고자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하면서 농가의 경영안정을 가져왔다.

 시는 지난해 73억원(지원금 90% 자부담 10%)을 투입해 태풍과 우박 동상해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오고 있다.
 지난해 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입은 212농가에 9억6백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했다.
 시는 2006년부터 시행하여 230여억원이 투입된FTA기금사업을 통해 품종갱신과 관수시설 등에도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사과에 맞서 국내사과재배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매년 사업비를 농가에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문경읍 평천리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엘리트 생산자단체 육성으로 문경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문경읍44억원 마성면에 187억원을 들여 최신의 집하 선별 저장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역6개 농협을 중심으로 최신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문경시의 지난해 문경농특산물 직거래 매출액은 역대최고인 74억1천 5백만원이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러한 기록에는 문경사과와 오미자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문경시를 찾는 한해 관광객이 300백만명이 넘는 수치로 문경새재와 고속도로 휴게소 상 하향 양방향에 설치한 농 특산물 직매장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특히 전국대표축제로 우뚝선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문경사과축제 문경오미자 문경약돌한우축제 등을 통한 직거래 매출이 성과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대도시 직판행사 로컬푸드 꾸러미사업 등으로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지면서 소비자가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팔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황톳길을 맨발로 왕복13㎞를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에 위치한 농 특산물 직판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19억7천4백만원으로 15년 14억8천만원 보다 33% 증가하는 매출신장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매출에는 신선한 농산물의 취급으로 입점농가수가 크게 늘었고 시설확장과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문경사과축제 등 각종 축제장을 통해서와 수도권을 방문하면서 개최한 직거래 장터의 매출액도 46억원으로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경사과축제장에는 3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문경사과25억원 지역농산물5억원 등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문경오미자 축제기간에도 오미자67톤 등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수치는 2015년 도입한 출입관광객을 체크하는 기계로 체크아웃을 통해 오차범위가 거의 없는 수치로 계산된 것이다.
 시는 이뿐 아니라 지난해 연말에는 생산량은 증가하고 경기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농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문경사과 팔아주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대형유통업체와 아파트단지 특판행사 공직자 및 향우회 문경사과팔아주기 페이스북 등 SNS마켓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문경사과40톤 5억7천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문경새재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시정홍보가 가능한 농 특산물 무인판매시스템을 설치해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문경 농 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라며“판촉을 위해 TV홈쇼핑과 택배비 지원 로컬푸드 꾸러미 활성화 등 판로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에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금까지는 농산물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시청 관련기관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품질 좋은 문경 농 특산물을 중간 단계 없이 저렴하게 판매해서 지역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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