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국 첫 무인판매대 설치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신선채소판매대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신선한 제품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영천시청 입구 현관에 전국 최초로 신선채소판매대를 설치했다.
판매대는 돈을 설치된 통에 넣고 손수 물건을 꺼내가는 무인판매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자활센터의 복합영농사업단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외식사업단에서 만드는 반찬을 팔 계획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농약 농산물로 인증을 받은 복합영농사업단은 상추·치커리·케일 등 신선한 쌈 채소 재배에 마그네슘·칼슘·비타민 등의 필수영양분을 공급한 신선채소와 마늘·부추·감자·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한다.
김지은(34·여)씨는 “여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시청을 찾았다 신선한 야채까지 샀다”며 “시청에서 질 좋은 야채를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명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무인판매대는 시민들 간의 믿음과 사랑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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