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LINC+ 사업은 전문대학이 교육공급자 주도로 일방적 교육방식이 아닌 산업체와 같은 교육수요자로부터 요구받은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사회가 필요한 인력을 해당 산업체에 채용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44개교를 선정해 2021년까지 5년간 시행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LINC+ 사업에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으로 ‘GLOCAL 서비스산업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이 선정돼 5년간 약 4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유아교육과를 비롯해 총 11개 학과가 22개 업체와 92명의 채용약정을 체결, 일본 케어복지사 양성반,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 철도차량유지보수반, 하이테크정비반, 한국몬테소리홈프쿨교사반, 전자펙토리반, 호주 케어전문가 양성반 등 7개 사회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체제 강화와 사회맞춤형 현장중심 학생역량 강화, 사회맞춤형 교육품질관리 및 취업지원 강화, 사회맞춤형 지속적 사후 관리 등 4대 사회맞춤형 발전전략을 수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일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학위 및 비학위 통합 교육체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요구에 따라 사회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LINC+ 사업뿐만 아니라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인력양성사업’ 선정, 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 운영 기관’ 3월 교육부의 ‘2017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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