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직접 이끌고 현지 방문·설명회 펼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관광마케팅을 펼친 결과, 관광객 1만여명 유치라는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23일 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관광업계 및 지역 주요 인사, 시립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단은 21일 말레이시아 관광청을 방문, 다툭 세리 미르자(Datuk Seri Mirza)관광청장을 만났다.
양 도시간 관광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된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은 “대구-쿠알라룸푸르간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대구의 아름다운 사계와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볼 수 없는 겨울의 눈 등을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의를 마친 이후, 권 시장은 리츠칼튼 호텔에서 말레이시아의 최대 방한 송출 여행사인 Apple 여행사(Apple Vacations&Conventions)를 포함한 5개 여행사 대표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척단은 또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와 협력하여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오바자(Obaja)와 드위다야(Dwidaya) 등 주요여행사 세일즈콜 및 B2B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여 5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는 20일부터 22일까지 Apple 여행사 및 GTT 여행사 등 현지 주요여행사 세일즈콜 및 B2B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설명회(Korea Daegu 2017)등을 개최하며 7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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