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개편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국외로 반출된 우리문화재 환수운동을 전개해오던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환수활용과 조사연구 강화를 위해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11년 경북도와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에 의해 설립돼 그동안 국외반출문화재에 대한 활발한 환수운동을 펼쳐온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의 명칭을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과 미국 등 우리문화재 반출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우리문화재들을 추적하고 확인하는 작업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석 원장은 “국민들의 큰 관심과 지원으로 환수운동 주체인 법인이 새로운 위상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민간부문에서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외문화재 환수활용 및 조사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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