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숙원사업 결실… 도서실·헬스장 등 첨단시설 갖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융복합문화공간인 강동문화복지회관이 첫 삽을 뜬지 2년 8개월 만에 5월 12일 문을 연다.
문화의 향기에다 복지의 온기를 더했다는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의 개관은 강동지역의 10년 숙원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문화복지’를 이상적으로 실현하는 복합공간으로서, 균형 잡힌 문화도시로서 구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역민의 문화욕구충족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평동 산18번지 일원에 사업비 358억원을 들여 부지 6만7970㎡, 연면적 1만393㎡,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친환경건축물 강동문화복지회관은 대공연장(천생아트홀, 700석), 소공연장(봉두아트홀, 250석), 전시실 등 문화시설과 생활체육관, 헬스장, 도서실, 교양강좌실 등 복지관련 공간을 다양하게 갖춘 융복합 첨단문화시설이다.
3인의 조각가들이 ‘천생산을 벗삼다’라는 타이틀로, 인간(천), 생명(생), 자연(산)을 각각의 주제로 삼아 개관일까지 현장조각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의 작업을 촬영한 사진작가와 영상작가의 다큐영상전도 5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전시실에서 열린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10년 동안 기대감으로 지켜보고, 벅찬 마음으로 기다려 준 시민들과 개관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말하면서, “구미시민들이 이뤄낼 문화예술과 문화복지의 따뜻한 동행이 여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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