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27일 새벽 2시31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둔치에 있는 몽골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60명, 진압차량 14대를 동원해 1시간 15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해 둔치에 있는 몽골텐트 9동 중 6동이 불에 탔고 앞에 정박 중이던 선박 4척도 불에 타 1억6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새벽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어민들의 작업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몽골텐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