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男 대표 4명, AG 중 음주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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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男 대표 4명, AG 중 음주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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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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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대표 선발 대상서 제외
▲ 2018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중 음주 사실이 적발된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스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남자 선수들이 동계아시안게임 중 음주 사실이 알려져 징계를 받았다.
 대한스키협회는 27일 “지난 2월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표팀 5명 중 4명이 대회 기간 맥주를 마신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징계를 받은 선수들 중 2명은 실업팀 소속, 2명은 대학생 선수다. 실업 2명에게는 6개월, 대학생 2명에게는 4개월의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해당 선수들은 최근 있었던 2017-18시즌 국가대표 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음주량이 많지는 않으나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음주가 있었기 때문에 다소 무거운 징계가 결정됐다. 해당 선수들은 맥주 두 캔 정도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국제 대회에서 선수촌 내 음주와 흡연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선수 중 김마그너스(19)만 술을 마시지 않았다. 김마그너스는 2017-18시즌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마그너스는 동계아시안게임 1.4㎞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 한국의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첫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징계를 받은 선수들도 추후 노력 여하에 따라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다”며 “다음 국가대표 선발은 내년 4월에 있지만, 그때까지 수시 교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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