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난대식물 100여종 전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도심 속 휴식명소인 대구수목원이 가정의 달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열대과일과 난대식물이 어우러진 열대과일원을 5월 1일부터 개장한다.
새롭게 조성된 열대과일원에는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 한라봉, 구아바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뿐 아니라 키가 삼척이 되어야 열매가 맺는다는 ‘삼척바나나’, 핑크빛 색깔이 더욱 탐스러운 ‘분홍바나나’, 이름만 들어도 크기에 놀랄 ‘자이언트바나나’, 여름에야 먹을 수 있다는 ‘하(夏)귤’, 부처의 손을 닮았다는 ‘불수감’ 등 생소한 열대과일이 풍성하다.
장정걸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고민하다 다양한 열대과일과 난대식물이 어우러진 열대과일원을 새롭게 조성하게 되었다”며 “열대과일나무는 동남아나 제주도 여행에서나 볼 수 있으나 이번 기회에 우리 지역에서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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