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금송지구 재해예방·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 도모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감천면 금송리, 광기리, 도평리 일원에 배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비 118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금송지구는 집중호우로 국가하천 감천의 수위가 상승할 때 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돼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
특히 수혜면적 98ha중 특수작물(참외, 토마토 등) 재배면적이 49ha에 달해 침수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해 배수개선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김천시는 감천면 금송지구 일원에 배수장을 설치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자 2013년 2월 배수개선사업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그 해 3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5년부터 착수지구 선정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경북도, 도의회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1월과 3월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면담하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금송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건의한 결과 지난 4월 착수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118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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