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청색기술산업 밑그림 완성
  • 추교원기자
경산 청색기술산업 밑그림 완성
  • 추교원기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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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중간보고회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17일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뢰해 청색기술산업을 경산을 넘어 경북도의 주력산업인 동시에 국가적인 전략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해 오는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개최한 4차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사업방향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화 방향과 더불어 세부전략을 토대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더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초기산업단계인 청색기술산업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 제고와 선도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업체로 구성된 청색기술기업협의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청색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의 핵심사업이었던 조선, 철강, 전기, 전자산업이 한계를 드러내며 청색기술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도 구체화하지 않은 신산업을 최영조 경산시장이 선도적으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산을 청색기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 △지역 산업단지 부지 내 3000평 규모 △청색기술 R&D부터 산업상용화까지 산업전반에 걸친 컨트롤타워 역할로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할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 설립 △청색기술 관련 기업체 집적단지 조성 △청색기술 전문인력양성 등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보완해 오는 6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신청하고 정부에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청색기술산업은 명실공히 경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일반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가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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