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協 봉화지부, 내일 설죽 시낭송회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와 물바람소리회가 주관하는‘물바람소리와 함께하는 설죽 시낭송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비천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호방한 삶을 산 황진이, 매난설헌, 이매창 등 조선조 여류시인 못지 않은 여인의 정감을 담은 한시를 남기고 기이한 삶을 살다간 닭실마을의 조선조 여류시인 설죽을 기리고 시문학과 한문학 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로 유교문화의 중심지 봉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옛 선조들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닭실마을에서 국악과 한시가 함께 어우러져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