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말레이시아 언론·여행사 관계자 취재차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의 대표 축제인 ‘달성토마토축제’가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이름을 알린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만 언론사 관계자와 말레이사 여행사 임직원들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을 방문한다.
군의 축제에 맞춰 대만과 말레이시아의 언론 및 여행관계자들이 단체로 방문하는 일은 처음이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은 지역 주요 관광지를 취재하고 20일에는 토마토축제에 참가해 행사장 곳곳을 취재하는 한편, 관련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만의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서 대만과 말레이시아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3회째인 달성토마토축제는 86t의 토마토를 사용해 100돈의 금반지 찾기, 토마토 던지기, 토마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 현지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고 대구공항에 타이거에어 직항이 개설된 만큼 대만 언론사들의 초청을 통해 대만 공중파에 달성 토마토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들은 내년 토마토축제와 당장 올 겨울 실시될 스키관광상품을 부산에서 출발해 달성군을 거쳐 강원도로 이동하는 관광상품을 만들 계획으로 이번 팸 투어에 참가신청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문오 군수는 “해외 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달성군의 관광지와 달성 토마토축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를 관광 상품으로 연결시켜 지역의 관광지와 달성 토마토축제가 해외로 알려지고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