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새마을정신 되새기다
  • 이영균기자
영남이공대, 새마을정신 되새기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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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봉좌마을서 공동체 의식 함양 위한 ‘함께로 캠프’ 개최
▲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함께로 캠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이번 봉좌마을 농촌체험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공동체정신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됐어요”
 “봉좌마을이 세계에서 ‘제2의 새마을운동’을 가장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영남이공대 학생 40여명이 지난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농촌마을 주민공동체인 ‘봉좌마을’에서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함께로 캠프’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마을정신 특강 및 토론, 감자 캐기, 승마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제2새마을운동의 바른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첫날 봉좌마을 박용해 대표는 특강을 통해 “공동체의식은 새마을정신인 근면·자조·협동에 나타나 있듯 땀(노력)과 상대를 위한 배려와 희생 없이는 결코 함양할 수 없는 귀중한 가치”라며 “봉좌마을 체험을 통해 새마을정신과 공동체의식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둘째날 학생들은 비닐하우스안에서 감자 캐기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고 승마체험을 하며 호연지기를 키웠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안지민 지도교수는 “아마 대한민국 농촌에서 주민들 스스로 15억원이란 거금을 조성해 주민소득증대 사업을 벌이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봉좌마을이 제2새마을운동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전현진 학생(간호학과 3년)도 “이번 캠프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핵심정신이 공동체의식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며 “좀 더 많은 대학생들이 이곳 봉좌마을에서 공동체의식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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