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 공무원이 공연장에 난입해 행사 관계자에게 욕설을 하고 관람객까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40분께 의성군 비안면 공무원 A(6급)씨는 금성면 조문국 박물관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공연장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미리 준비해 온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행사진행을 방해했다.
또 농산물 판매장에서도 유인물을 나눠주다 이를 제지하던 관계자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유인물을 줍던 관람객까지 폭행하며 난동을 부렸다는 것.
이번 행사에는 통기타, 힙합댄스, 클래식, 대구어린이 중창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대구 등 대도시에서 온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불미스런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폭력행위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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