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3학년 학생 7명, 포항 송라초서 교육 실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송라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학교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대구교대 7명의 학생들이 실습에 참여해 한 한급에 2~3명씩 배정, 지도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대학에서 이론적으로 배운 수업지도방법과 수업모형이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봤다.
수업참관 외에도 학급경영, 학교업무, 생활지도, 방과후교육활동 등 초등학교 교육활동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농촌학교의 상황을 파악해 소규모 학교 소인수 학급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라초 교사들은 이들이 농촌학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매일 수업계획을 함께 세우고 학생들 교육방법도 배우도록 지도했다.
실습기간이 끝나고 대구교대 학생들은 “송라초에서 교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을 많이 배웠다”면서 “나중에 교사가 됐을때 송라초에서 배웠던 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승 교장은 이들에게 “학생의 감정을 공감하고 욕구를 이해해 학생에게 진정한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과 사제동행이 중요하다”면서 “학생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하게 하니 이점을 기억해 훌륭한 교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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