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 3타차로 바짝 추격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왕정훈(22·사진)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총상금 150만유로) 셋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왕정훈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벡 골프클럽(파73·7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3타를 친 왕정훈은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 맥스 오린(잉글랜드) 등과 동타를 이뤄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EPGA투어 2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에 오른 왕정훈은 이번 시즌 초반에도 기세를 이었다. 그는 지난 1월 막을 내린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왕정훈은 우승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병행하면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9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고 ‘톱10’ 진입도 힘들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왕정훈은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선두와도 3타 차이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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