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여일 머물며 ‘원격정치’ 주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4일 귀국하면서 한국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홍 전 지사는 대선 패배 이후 지난달 12일 아들이 사는 미국으로 건너가 정국 구상의 시간을 보냈다.
휴식을 위해 미국을 찾은 중에도 홍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 바퀴벌레’ 발언을 통해 계파 정치를 맹비난했다.
정국 운영에 있어서도 ‘강한 제 1야당’으로서의 대여투쟁 의지를 다지는 등 ‘원격 정치’를 해왔다.
홍 전 지사는 자신의 귀국 비행기편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과 홍 전 지사와 가까운 의원들은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나가는 등 환영했다.
이들은 홍 전 지사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한자릿수 지지율에서 시작해 24%에 달하는 득표율을 이끌어내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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