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로보랜드 유치’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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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로보랜드 유치’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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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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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보파크’-포항`로보렉스’조성
산자부에 사업계획서 제출…유치委 구성

 
경북도는 산업자원부가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로봇을 주제로 한 산업연계형 테마파크 `로보랜드 조성사업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도는 로보랜드 유치를 위해 25일 `경북도 로보랜드 조성 유치사업계획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도는 또한 김관용 경북지사와 한준호 전 한국전력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포항·경주시장, 이병석(포항시)·정종복(경주시) 국회의원, 태영건설, 서희건설, 포스데이타 대표가 참여하는 `경북도 로보랜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로보랜드 유치전은 현재 경북도를 포함해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 전국의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도는 유치전에서 타 경쟁지역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도는 로보랜드 조성 기본 방향으로 △로봇 수요 창출을 통한 국가 로봇산업육성과 경쟁력 강화라는 공익성 달성을 위해 로봇기술의 전시·체험 공간마련,로봇테스트베드 구축, 지역 IT, 신소재, 자동차 부품과 연계한 로봇산업육성과 관련산업육성이라는 산업연관 효과를 제고시킨다. △또 다가올 로봇시대를 대비하고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로봇과 문화 관광·레저·체험·학습이 결합한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 조성과 성공적 운영이라는 경제적 수익성을 확보한다. △한국적인 문화와 로봇이라는 세계 보편의 과학기술을 주제로한 글로벌 테마파크의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도는 이와 관련,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관광 문화도시인 경주에 로보파크(262,450㎡)를 신규로 추진중인 태영 워터파크(400억원), 태영 골프텔(1900억원), 에너지박물관(2000억원), u-신라체험관(800억원)과 로보파크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경주월드, 신라밀레니엄파크 등과 연계 조성해 세계적인 `로봇 테마파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항은 국내 유일의 로봇분야 독립 법인인 (재)지능로봇연구소와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로봇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및 생산의 중심지로 `로보렉스’(866,710㎡)를 조성해 장차 세계적인 로봇산업의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로보랜드 조성 사업에는 총 면적 112만9160㎡ 의 부지에 총 1조1,03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중에서 국비와 지방비가 2676억원이 투자되고 민간부문의 투자는 경주 로보파크 조성사업에 2708억원이 직접사업비로 투자되며 태영 워터파크,태영 골프텔, 에너지 박물관, u-신라문화체험관 등 연계사업에 총 565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도는 로보랜드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직접사업비 5384억원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215억원, 부가가치유발 4311억원, 고용창출 8310명에 이를 것으로 진단했다. 도는 이와 함께 로봇산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로 로봇산업의 육성과 전후방관련 산업의 육성,로봇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발전에 업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달년기자·대구/나호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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