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최재홍<사진>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최근 영국 염료염색학회(SDC)로부터 올해의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태양빛으로부터 식물의 광합성에 유효한 청색광을 선택적으로 발광하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 등 탁월한 연구 성과와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련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11년 한국인 최초로 영국 SDC에서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지난해에도 SDC에서 ‘비츄얼이슈 연구논문상’을 수상한 그는 최근 권위있는 세계적인 학회로부터 연구메달을 3회 수상하는 등 색소 분야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과의 연구 경쟁 속에서 한국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사업 지원에 따른 것으로 대학의 원천기술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