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정책연계 융복합 고급트랙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18일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2017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에너지정책연계 융복합 고급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가대는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26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신산업인 에너지 프로슈머 기술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R&D 인력을 양성한다.
에너지 프로슈머란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한 전력을 시장에 판매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사용하는 주택, 상가 등의 소비자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과제는 ‘다중에너지(전기, 열, 가스 등) 기반 산업단지형 에너지 프로슈머 고급트랙’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학에 R&D 자금과 연구시설·설비 및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한다.
또 대학은 참여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할 기업맞춤형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해서 R&D 기반의 양방향 산학협력을 이룬다.
주여 참여기업은 ㈜디엠에스, ㈜신일이앤씨, ㈜한국엔텍, ㈜솔라라이트, ㈜유토시스, ㈜벡트론 등이다.
대학 관계자는 “기존에 학부생 대상으로 수행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네가와트시스템 기초트랙’에 이어 이번에 대학원 중심의 고급트랙의 유치에 성공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신산업 분야인 전력에너지 수요관리 관련기술 분야에서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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