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北 무인기 도발 강력 경고해야”
  • 손경호기자
“청와대, 北 무인기 도발 강력 경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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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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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NSC 소집하고 무인기 전담 부대 조직” 주문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백승주(구미갑) 자유한국당 소속 국방위원은 “지난 9일 발견된 무인기는 북한이 군사적 목적으로 보낸 것으로 최종 밝혀졌고 북한이 1조5000여억원의 첨단무기체계인 사드를 3000여만원 수준의 공격용 무인기로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 이번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우리 정치권과 군은 사드 논의 과정에서 사드 배치 위치를 스스로 노출시켜 우리의 대북 군사대비태세가 무력화되는 상황을 자초했다는 현실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21일 오전 합참 관계자로부터 지난 9일 강원도 인제지역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북한 무인기가 전략자산을 도촬한 것은 북한 1개 정보부대가 직접 우리 영토와 부대시설을 침투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청와대는 즉각 NSC를 소집하고 그 결과를 포함해 청와대가 직접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백 의원은 “북한 무인기 능력은 정찰 기능을 넘어 공격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인기 도발 감시 뿐만 아니라 무인기 발사시설까지 탐지 및 요격이 가능한 대응자산을 확보하고 북한 무인기 위협 대응 전담 부대까지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고, 우선적으로 북한 무인기 위협으로부터 사드 무기 체계 보호를 위한 방비능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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