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A.취업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 대상 특화과정 실시

　질문: ‘비진학 일반고 고3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업훈련과정이 있나요?
　답변: 그간 청년 고용대책은 대학, 특성화고 등 위주였고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계고 학생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특히 직업계고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이 일반계고 유입되는 등 일반계고 내 직업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일반계 비진학자는 직업계고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하기 어렵고 취업하더라도 일자리의 질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돼 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비진학 일반고 3학년생들에게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고 특화과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반고 특화과정의 규모를 지난해 6000명에서 올해 1만40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훈련 직종을 다양화해 훈련 참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반고 특화과정의 훈련비는 전액 정부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에는 미용사 양성과정에 총 17명의 일반고 고3학생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신규과정이 추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또 일반고 특화과정이 아니더라도 일반고 고3학생들이 훈련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일반인과 합반으로 국가기간·전략직종, 계좌제훈련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훈련비가 전액 무료(계좌제훈련의 경우 일부 자부담)이며, 출석일수에 따라 지급되는 훈련장려금은 국가기간·전략직종의 경우 월 최대 21만6000원, 일반직종 훈련의 경우 월11만6000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시 월 최대 31만6000원이 지급됩니다.
　직업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고 고3학생은 포항고용복지+센터 직업능력개발팀(054-280-3000)을 방문해 훈련상담을 하면 됩니다.
  이승관(포항고용복지+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