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동현, 올스타전 누빈다
  • 황영우기자
포항 양동현, 올스타전 누빈다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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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확정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올해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K리그 올스타 선발팀의 진용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오는 7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올해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을 확정 및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15라운드 현재 클래식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양동현(포항)을 비롯 국가대표급 공격수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가 선발됐다.
 미드필더 역시 K리그 최고의 윙어 염기훈(수원)과 황일수(제주), 손준호(포항)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진했고 수비진 역시 김진수(전북), 곽태휘(서울) 등으로 탄탄하게 구성됐다.
 동로서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의 최정예 멤버 인이 총출동해 베트남 현지 축구팬들에게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벤치의 진용 역시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1990~2000년대 한국 축구를 함께 이끌어 온 울산 김도훈 감독과 수원 서정원 감독이 코치로 동행한다.

 김도훈 감독과 서정원 감독은 황선홍 감독의 추천으로 합류했으며 이로서 올해 K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단만큼이나 화려한 벤치진을 볼 수 있게 됐다.
 선발팀 명단은 연맹 선수선발위원회가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바탕으로 황선홍 감독과 선수선발위원회가 2차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에는 올 시즌 경기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약도와 함께, 구단별 균등선발(최대 2명)을 고려했다.
 리그 선두 전북을 비롯, 울산, 제주, 강원, 포항, 수원은 각 2명이 선발됐으며 서울, 상주, 전남, 대구, 인천, 광주는 1명이 올스타 팀에 선발됐다.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9일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리며, 전·후반 45분씩 총 90분 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베트남의 인기 스타인 쯔엉(강원)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뛸 예정이다.
 K리그 올스타 팀은 콸라룸푸르 동남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베트남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를 통해 베트남의 축구팬들에게 K리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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