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경찰서는 회사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근로자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5분께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회사동료 B(45)씨가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로 2차례 배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취업비자 기간이 2개월 가량 남아 상심하고 있던 중 B씨의 잔소리에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