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9월 7일까지 치매가족 및 치매환자 15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0주 동안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 및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치매 올바르게 이해하기 교육과 신나는 웃음치료로 문을 연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 가족끼리 공감형성을 도와 가족의 지지체계를 강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매주 주제별로 치매이해하기, 치매 진단 및 관리,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 계획하기 등의 교육과 더불어 웃음치료와 원예치료, 가족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시간을 통해 평소 환자를 돌보는 가운데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참석한 치매환자를 둔 가족은 “그동안 혼자서 돌본다고 생각해 막막하고 답답했었는데 보건소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해 주니 치매환자를 둔 가족으로서 기쁘고 매주 열심히 참석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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