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38회 ‘찾아가는 공연’ 계획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농어촌 낙후지역과 저소득층 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도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군부대 교정시설 도서지역 등 193회 공연에 8만2810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찜통더위에 지친 국군장병과 마을회관의 어르신, 방학을 맞아 할머니댁에 놀러온 동네꼬마들을 위해 한여름의 추억으로 간직할만한 시원한 작은 공연을 7~8월에는 38회에 걸쳐 펼칠 계획이다.
도는 농·산·어촌 등 문화소외지역과 도내 대학 예술동아리를 연계해 예술을 보급하는 ‘예술복덕방 사업’을 통해 자연부락 단위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자생성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대상지 분포도를 고려해 미 방문지역 중심으로 7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하고 새로운 예술마을을 이루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역과 산업현장에서 취미활동을 하는 순수 예술동아리의 전시와 공연을 지원하는 ‘지역예술동아리 육성사업’을 통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민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예술교육을 학습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일반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도립예술단 공연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수 있도록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획공연’ 또한 적극 추진한다.
지역 예술동호회와의 합동공연, 협연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립예술단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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