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개나소나 콘서트… 버스킹 공연·간식 만들기 등 진행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8월 5일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2017 개나소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언제나 신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는 개그맨 전유성이 반려견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개나소나콘서트는 올해로 아홉번째 무대를 연다
청도군 화양읍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제9회 개나소나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6시 30분에 개막식과 본 공연이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본 공연은 유쾌한 입담의 베테랑 개그맨 이홍렬 사회로 화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이끈 노태철 지휘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 배우 지현우의 형이자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인 지현수가 비발디 사계를 재해석해 백경렬 마술사와 함께 만드는 이색 콜라보, 감성적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전영록의 열정적인 무대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개그맨 전유성은 “이 콘서트는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에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가 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례없는 큰 개판을 벌였으니 많이 오셔서 ‘올해가 잘되어야 내년에 또 합니다’라는 약속이 쭉 지켜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